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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활용능력 1급 후기) 유동균쌤 인강의 엄청난 위력..., 컴활 1급필기와 실기 리얼취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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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나 학교에서 졸업요건으로 IT관련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의경복무할 때 따면 2박3일 휴가를 준다고 해서 딴적이 있는데요. 필기는 금방 땄지만 실기는 별로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도전했다가 2달정도 고생해서 취득하였습니다. 군대에서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컴활 1급이 가장 따고나서 뿌듯했던거 같아요. 전역후에도 제가 딴 자격증 중에 가장 자랑스러운(?) 자격증이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이랍니다. 그럼 컴퓨터활용능력 1급 후기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2018년 10월에 합격했습니다. 확인서 출력하려고 하니 뭐 설치할게 있어서 그냥 이렇게 인증해요ㅋㅋ

컴퓨터활용능력 1급 왜 취득해야할까?

졸업하신 선배들 얘기를 들어보면 엑셀같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회사에서 정말 많이 활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대학생인 저도 데이터를 보기 좋게 정리하거나 처리할때 엑셀을 많이 사용해요. 엑셀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컴퓨터를 이용해 일을 할 때 많이 편리해지는 것 같습니다. 부대에서 행정병이었던 저도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취득한 이후 배운 내용을 가지고 업무의 많은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시험에서 다루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과 엑세스

실무에 도움이 되는 것도 좋지만 취업할 때에 좋은점이 있어야지 좀 더 자격증을 취득할 맛이 나겠죠? 컴활 1급을 취득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대한상공회의소에 안내되어있는 내용을 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취직할 때 많이 활용되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 사무관리분야 일반직 6급이하 임용시 가산점: 1.0%

-학점인정: 14학점 인정

-많은 대학교에서 졸업요건으로 활용(저희 성균관대학교에서도 졸업요건으로 활용됩니다)

-111개 공기업에서 취업시 특전

http://license.korcham.net/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어요!

컴퓨터활용능력 1급 취득방법

컴퓨터활용능력은 필기와 실기 둘다 합격을 해야 자격증이 나옵니다. 필기를 먼저 통과해야지 실기를 응시할 자격이 주어져요. 필기합격유효기간은 만 2년이기 때문에 2년이 지나면 다시 필기를 치고 실기를 쳐야합니다. 그전에 미리미리 취득해놓는게 좋을거 같아요. 1급 필기는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데이터베이스 일반 이렇게 3과목을 시험봅니다. 각각 20문항씩 총 60문항을 풀어야해요.

컴활 1급 시험과목

필기시험은 종이로 진행하는게 아니라 컴퓨터화면에 띄워놓고 마우스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운전면허 필기랑 비슷한 방식이에요. 각 과목 40점 미만이면 과락으로 무조건 탈락이고요. 전부 40점이 넘었다면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지 합격합니다. 저는 이틀전부터 필기시험을 공부하기 시작해서 결국 하루전까지 기출도 제대로 안 보고 시험을 쳤어요. 결과는... 60점으로 턱걸이 합격!!ㅋㅋㅋ 합격해서 기뻤지만 한문제만 더 틀렸다면 불합격 받을 뻔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저는 필기를 시나공에서 나온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책을 이용해서 공부했는데요. 사실 정말 공부하면서 느꼈던 건데 책이 진짜 너무 필요없었어요ㅋㅋㅋ.

2020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국내도서
저자 : 길벗R&D,강윤석,김용갑,김우경,김종일
출판 : 길벗 2019.10.28
상세보기

책이 생각보다 너무 두껍고 책의 내용을 전부 볼려면 한달은 잡고 봐야할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개념을 전부 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시험은 문제은행 방식이기 때문에 이런 시험은 기출문제를 푸는게 무조건 제일 좋습니다. 그냥 처음 공부 시작할때부터 개념같은거 보지 마시고 위의 책을 사면 제공하는 컴활요약본과 기출문제(시나공 카페에 들어가면 있습니다.)를 가지고 문제를 풀면서 선택지를 익히시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그렇게 공부하시면 이틀 정도 열심히 공부하시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필기합격, 이때까지만 해도 컴활1급이 쉬운 시험인줄 알았다

필기에 합격한 이후에는 실기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실기의 난이도는 정말 필기의 10배정도는 어려운 것 같아요. 필기를 완전 기출문제 외우는 식으로 공부해서 아는 것도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군대 후임의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 책을 보니 그냥 아예 무슨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이거는 군대에서 공부할게 아니구나 생각하고 있다가 9월쯤에 다시 실기를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도전했습니다. 책을 보고하는 것은 도저히 아닌것 같아서 유동균 선생님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https://www.itbtm.com/

유동균 컴활 인강 아이티버팀목 사이트

나름대로 유동균 인강이 좋다는 말을 인터넷에서 많이 발견해서 이걸 선택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같습니다. 선생님 목소리가 약간 살아있는 컴퓨터같아서 처음에는 당황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 퀄리티가 너무 좋고 기출문제를 위주로 설명해주셔서 완전 이해도 잘되고 따라만 하다보면 어느새 익혀집니다. 저는 정규와 단기 강좌중에 단기를 신청했는데 개인적으로 단기수업이 저에게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데 단기만 들어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오리엔테이션때 1단계를 본 다음 3단계를 중점적으로 봐라라고 하시는데 그냥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는데로 하면 무난히 합격합니다. 

인강 덕분에 저는 시험을 여러번 보지 않고 한방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조금 어려워서 걱정했지만 무난히 합격했어요. 그리고 공부하면서 들은 쉬운시험장 고르는 썰이 있는데 시험장 건물(상공회의소)이 남대문에서 멀어질수록 시험이 쉬워진다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니깐 참고하셨으면해요ㅋㅋㅋ. 실기시험은 각각 자리마다 다른 문제를 주기 때문에 그날 운도 크게 작용해요. 어려운 문제 걸리면 그만큼 합격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실기는 스프레드시트(마이크로스프트 엑셀)과 데이터베이스(마이크로소프트 엑세스)문제를 각각 45분씩 총 90분동안 시험보는데요. 두 과목 모두 70점을 넘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합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공회의소 건물에서 시험을 본다

저는 상대적으로 엑셀보다 엑세스가 더 어려웠는데요. 엑셀은 그래도 조금씩 썼던 프로그램인 반면에 엑세스는 아예 처음써보는 프로그램이어서 더 낫설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엑세스도 공부를 하다보며 익숙해져서 오히려 더 쉽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엑셀은 함수를 써서 풀어야 되는 문제도 있고 visual basic 을 이용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엑세스는 그런 까다로운 문제가 없었거든요. 공부를 하면서 코딩 비슷한거도 조금 배우게 되는데 저는 그 부분이 정말 재밌었던거 같아요. 물론 지금은 다 까먹어서 하나도 못합니다!!

이제 이틀만 있으면 새해가 다시 시작되네요! 컴활 1급 취득으로 새해를 기분좋게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다들 행복한 2020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컴활 1급 취득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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