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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의 천제연 폭포에 가다.
제주도는 섬이라서 그런지 물색깔이 너무 예쁜것 같다. 바다색만 예쁜줄 알았는데 폭포색도 처음보는 예쁜 사파이어색이었다. 천제연폭포는 제1,2,3 폭포로 나뉘어져 있는데 다 돌아보려면 1시간 이상 시간이 걸린다. 생각보다 폭포보러 가는 길이 멀다.(특히 3폭포 보러가는 길..) 하지만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제1폭포는 색깔이나 폭포의 모양이 너무 아름다웠다. 제주도 여행코스로 정말 추천한다.
제1폭포는 물색깔과 거기에 비친 폭포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날씨가 맑았더라면 더 멋있었을 것 같다.
제 1폭포를 보고나면 2폭포 3폭포가 더 기대되지만 사실 1폭포가 내 눈에는 제일 좋았다. 특히 3폭포는 가는데 너무너무오래걸렸다. 그러다보니 가면서 은근히 기대가 커져서 실제로 폭포를 봤을때는 약간 실망했다.
가는길은 멀지만 마냥 지루하지만은 않다. 폭포로 가는 길 역시 시원하고 자연이 좋기 때문에 거리에 비해서 가는길은 견딜만하다.
폭포는 제주도 말고도 많이있지만 제주도에 있는 폭포들이 다른 폭포들에 비해 특별한 점은 돌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 화산섬인 제주도의 특이한 모양의 폭포를 감상하고 싶다면 천제연 폭포를 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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