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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여행(20년 7월)

[마라도 후기] 마라도에서 보낸 2시간, 멋있는 마라도의 자연경관과 마라도 짜장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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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남단이라는 마라도에 다녀왔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옛날에 무한도전에서 짜장면을 먹으러 와서 그 이후 짜장면집이 많이 생겼다. 마라도에 가기 위해서는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20분정도 가야한다. 마라도 배편은 여기서 알아보자

https://wonderfulis.co.kr => 마라도 여객선 예매 (왕복 17000원)

 

 

인터넷으로 예매를 한 후에 운진항에 가면 마라도행 티켓을 준다. 왕복 티켓을 모두 주는데 마라도행 티켓은 파란색이고 다시 돌아오는 티켓은 빨간색이다.

운진항

티켓을 받은 후 마라도로 향하는 배에 탑승했다. 내가 갔을때는 파도가 상당히 높았던 때라서 배가 엄청 흔들렸다. 하지만 가는데 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뱃멀미를 심하게 하지는 않았다. 배가 많이 흔들리니 멀미에 약한 사람들은 멀미약을 먹고 타도록 하자.

마라도 가는 배
배 안에 좌석이 많다.
바깥에서 바다를 구경할 수도 있다.
마라도 가는 길에 보이는 가파도

사실 나는 마라도에서 짜장면이 제일 기대됐었다. 뭔가 마라도 하면 옛날에 무한도전에서 마라도 짜장면 먹으러 갔다 온거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짜장면은 너무 기대이하였고 마라도 온 사람들이 잘 먹으러 가지도 않았다. 짜장면을 제대로 안 찾아보고 간 나는 그냥 내리자마자 앞에 있는 짜장면집을 갔지만 인내심을 갖고 조금만 사람들 따라서 가다보면 유재석이 갔던 찐 마라도 짜장면집이 나온다. 하지만 거기도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더라. 짜장면집이 10곳은 되는거 같은데 다들 그렇게 맛있어보이지 않았고 사람들도 그걸 아는지 아무곳도 들어가지 않았다. 

짬뽕 가격에 비해 너무 적고 맛도 없었다. 짜장면은 너무 맛없어서 찍지도 않았다.

하지만 마라도는 짜장면의 불쾌함을 상쇄하고도 충분히 남는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마라도의 해안가를 따라 한바퀴 돌면서 구경했는데 진짜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마라도에는 절도 있다.
성당도 있다.

마라도를 돌아보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그러니 2시간 간격으로 있는 배를 연달아서 예약하도록 하자. 자연경관은 정말 볼만하기 때문에 제주도를 여행한다면 3시간 정도 투자해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마라도 선착장 근처에 전통한과 파시는 분이 계신데 여기 과자 완전 꿀맛이기 때문에 이건 꼭 먹어보도록 하자. 밑에 사진에서 귤색처럼 생긴 저 과자가 맛있기 때문에 저거만 있는 5000원짜리 2개 사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요약

1. 마라도는 경치가 아주 좋다.

2. 짜장면은 비추.

3. 전통한과 무조건 사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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