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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초집중 독후감 - 1) 삶의 주인이 되는데 가장 중요한 한가지, 탄탈로스의 저주를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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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버리는게 습관이 되버린 나

집중을 제대로 해본 경험이 있는가?

물론 세상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집중하여 뭔가를 이룬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도 집중을 하여 무언가를 이룬 경험이 있다.

학교시험, 화공기사, 취업준비 등 집중을 해야될 위기의 순간에는 항상 집중을 해왔다. 

하지만 이런 이벤트들이 끝나고 나면 항상 집중하는 모습은 사라지고 시간을 아무생각없이 버렸었다.

휴식은 중요하다. 하지만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뒹굴거리는 것은 휴식이라기엔 너무 과도하다.

물론 내가 인생에 아무런 욕심이 없다면 이렇게 살아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을 꽤 성실히 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살아서 이루고 싶은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작게는 다이어트부터 크게는 삶의 비전인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까지 늘 이루고 싶은 것이 많지만 현실의 나는 저런것들을 이루기에는 너무 게을렀다.

그렇기에 한결같이 집중하는 사람들을 동경해왔고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늘 다짐했지만 이틀을 채 넘기지 못했다.

그러던 중 '초집중'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중 '체인지그라운드'라는 채널에서 이 책을 알게되었다.

책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듣고 '혹시 저 책을 읽고 게으른 나를 바꿀 수 있을까?' 기대했다.

이 책을 읽고 집중을 유지하고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보자.

 

탄탈로스의 저주

'초집중'에서는 탄탈로스의 저주에 대해 먼저 소개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탄탈로스

탄탈로스는 신들을 시험한 죄로 지옥에 가게 된다.

이 지옥은 머리 위로는 잘익은 열매가 열린 나무가 있는 웅덩이인데 이 물을 마시려고 고개를 숙이면 물이 물러나버리고 열매를 먹으려고 손을 뻗으면 나무가 멀어진다. 

저자인 니르 이얄은 이 신화가 인간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인간은 항상 무언가를 탐하기 때문에 언제나 애타하면서(tentalize,탄탈로스의 신화에서 유례된 단어, 애타하다)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끊임없이 뭔가를 원한다. 문제는 이렇게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 자신이 진짜로 필요한 것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이다.

탄탈로스에게 먹고 마시는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죽은 사람은 먹고 마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고 마시는데 집중하고 있고 결국 영원히 애타하는 저주에 걸린 것이다.

 

"탄탈로스에게 내린 진짜 저주는 가질 수 없는 걸 가지려고 영원히 애태우는 게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영원히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탄탈로스는 애초에 그런 게 필요 없다는 걸 몰랐다."

'초집중'  31p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필요한 것에 집중하자.

탄탈로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니르 이얄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멀어지는 행동(필요하지 않은 행동)을 '딴짓'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가까워지게 하는 행동(필요한 행동)을 '본짓' 이라고 정의했다.

우리는 최대한 본짓을 집중해서 하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딴짓을 줄여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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